새 학기 맞이 '공부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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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맞이 '공부 습관' 만들기!

해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 공부를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고, 시도는 해보지만 얼마 못가 금방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공부를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방법' 을 소개한다.

 

STEP 1 : 기본 습관을 만들어라!

 

공부 습관을 만들기 전에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다른 습관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숙제나 시험공부 등 뭐든 벼락치기로 하는 학생은 ‘매일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을 텐데, 이를 위해서는 습관 만들기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쉬운 예로 정해진 시간 동안 매일 꾸준히 숙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숙제가 아니더라도 책을 읽거나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간단히 정리 하는 것도 습관으로 만들면 좋은 행동이다. 그런데 기본 습관을 만들 때 해야 할 일이 있다. 이 행동을 생각 없이 하고 있는 건 아닌지를 때때로 체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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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을 만들겠다고 아무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숙제, 복습, 책 읽기를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면서 차근차근 꾸준히 기본 습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기본 습관을 만드는 데 성공한 학생들은 앞으로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습관이든 금세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STEP 2 : 하루에 한 시간, 한 과목만 공부!

 

숙제 습관 만들기에 성공했다면 이제 ‘공부 습관’을 만들 차례이다. 숙제 습관이 주어진 숙제를 해내는 수동적인 자세가 기본이 된다면, 공부 습관은 자신이 공부할 내용과 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이를 규칙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의욕이 넘치는 나머지 ‘오늘은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겠어!’라거나, ‘1시엔 수학 2단원, 2시엔 영어 듣기, 3시엔 국어 2단원을 공부해야지!’라는 식으로 시간표라는 감옥에 자신을 가두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무리하게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의욕은 떨어지고 금세 지치고 만다.

 

무리한 공부 계획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쉽게 지치게 만든다. 그러니 처음에는 자신이 매일 반복해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만 공부한다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 보자. 딱 한 시간만 공부해도 좋다. 매일 반복하고 그 시간에 집중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공부할 과목을 선택 하는 것이다. 다양한 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하겠다는 욕심은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다. 대신 어떤 과목이든 딱 한 과목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자.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는 학생이라면 일단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해 보는 것이다. 자신 있는 과목은 보통 좋아하는 과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일 공부하는 데 큰 저항감이 들지 않을 것이다.

 

◈ STEP 3 : 자신 없는 과목 추가!

 

하지만 계속 자신 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본인이 지금 발전하고 있는지, 공부가 잘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원래 잘 해왔고 흥미가 있던 과목이라 제대로 돼 가는지를 못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 있는 과목으로 2주 정도 꾸준히 공부했다면, 그 다음에는 조금은 자신이 없는 다른 과목을 더 추가해서 공부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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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는 과목을 공부할 때는 쉽게 어려움을 느끼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 수 있다. 그때가 고비다. 부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경험은 자존감을 키워주고 자신을 한층 성장하게 만들어 준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만들어낸 공부 습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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