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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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B.C.298?~B.C. 238?)동양철학사 2023. 2. 9. 00:27
순자(B.C.298?~B.C. 238?) 순자의 삶 맹자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순자는 전국 시대 조나라의 유학자로서 이름은 황이며, 자는 경입니다. 맹자가 성선설에 입각하여 덕치주의를 주장했다면, 그는 성악설에 근거하여 예치주의를 주장했습니다. 진나라의 재상 이사와 한비자가 그의 제자입니다. 순자는 어려서부터 고향의 서당에서 공부했는데, 열 다섯살쯤에는 그의 재능을 주위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제나라의 수도 직하로 유학을 갔는데, 당시 그곳은 학술 문화의 중심지로서 유가를 비롯한 도가·묵가·명가·법가 등의 학자들이 구름 같이 모여 들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세력을 키워 나가던 제나라에 대해 지켜보던 나라들이 힘을 합쳐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직하의 학자들도 사방으로 흩어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