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동안 진로·전공 살펴볼까?” 진로·전공 탐색 방법!

“겨울 방학 동안 진로·전공 살펴볼까?” 진로·전공 탐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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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동안 진로·전공 살펴볼까?” 진로·전공 탐색 방법!

 

한 해가 바뀐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학생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 원서 접수가 다가오면 성적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돼 진로에 대해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진로 및 전공 탐색하는 것이 좋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진로·전공 탐색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나의 관심사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진로 탐색의 첫 번째는 나의 관심사와 잘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학생들은 거창한 것을 적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말 사소한 것도 괜찮다. 지금 당장 떠오르지 않는다면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적어보자.

 

예를 들어, 나의 관심사가 영화라고 해보자.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관련 산업으로 가고 싶다면, 영화 기획과 제작을 할 수 있는 영화감독, 영화를 평가하는 평론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작가 등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등을 목표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이 없다면, 성적이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이나 좋아하는 과목을 통해 생각해보자. 만약, 역사 관련 과목(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사 등)을 좋아한다고 해보자. ‘역사’하면 학자나 교사와 같이 학문 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 관련 전공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정치가나 외교관 등 좀 더 폭넓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정치와 외교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제 관계에서는 특정 국가 간의 역사적 갈등이나 협력의 배경을 이해해야 올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관련 학과에 지원한다면 대학에서도 적극 환영할 것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하기보다 폭넓게 고민해 보는 자세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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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분야에 맞는 전공을 수집하고, 선택 과목 결정에도 활용해야

 

관심사와 잘하는 것을 파악했다면, 관련 전공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많은 학생이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경영학과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다. 물론 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배우지만, 재무관리, 회계, 인사관리, 생산 및 운영관리, 경영정보시스템(MIS)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배운다. 따라서 희망하고자 하는 전공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전공에 대한 정보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친절한 대학은 학과 커리큘럼과 진출 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전공 안내서를 제공한다. 만약 희망하는 대학의 전공 안내서가 없다면 대학교 홈페이지(입학처)의 ‘학과 소개’ 탭을 확인해 보자. 전공 안내서와 비슷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미리 전공에 대해 탐색한다면 선택 교과를 중요시하는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해야 하는 것이 좋을지, 나아가 학교 활동을 어떻게 할지 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입시 결과 확인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 또는 무슨 전공으로 갈지 정했다면, 입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변 이야기를 듣고, 이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현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입시 결과는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 결과(전년도 입학성적) 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학별 입시정보> 전형 평가기준 및 전년도 결과 공개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시 결과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최근 2~3년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입시 결과를 보면, 최종 등록자 중 70% 인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을 전체 선발 인원이 10명이라고 했을 때 7등의 성적을 의미한다. 최종 등록자는 각 학과에 최종 등록한 학생으로 최초합격자와 충원 인원을 모두 포함한 인원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 또는 무슨 전공으로 갈지 정했다면 입시 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주변 이야기 듣고 이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현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과를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합격선 안에 들지 못한다고 해서 지원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합격선 안에 든다고 해서 합격을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 외에 비교과 등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전체가 종합적으로 평가에 반영되는 정성평가 전형이다.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 외 다른 요소가 뛰어나면 합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입시 결과 확인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남은 학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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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심리검사를 활용하여 나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여전히 고민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진로 정보망 커리어넷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리어넷은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진로 정보망으로 사이트에 들어가면 진로 심리검사, 진로 상담, 직업/학과 정보, 진로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진로 심리검사(중∙고등학생용)는 무료로 할 수 있고, 직업적성검사, 진로성숙도검사, 직업흥미검사(K), 직업흥미검사(H), 진로개발역량검사 총 6가지 검사로 나누어져 있다. 한 검사당 약 20분 정도로 하루에 다 해도 2시간 정도 소요되어 큰 부담이 없다. 겨울방학 때 다양한 검사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겨울방학은 짧지만 알차게 활용한다면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구체화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성격과 강점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도록 하자.

 

https://satamhyunsu.tistory.com/entry/%EC%82%AC%ED%83%90-%EA%B0%9C%EC%9D%B8-%EA%B3%BC%EC%99%B8-%EB%B0%8F-%EA%B7%B8%EB%A3%B9-%EC%88%98%EC%97%85-%EC%95%88%EB%82%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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