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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한테 유리한 수능 사과탐 선택과목 결정하기(통계적 분석)
    교육 관련 이슈 및 칼럼 2024. 3.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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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테 유리한 수능 사과탐 선택과목 결정하기(통계적 분석)

    최근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사탐, 과탐의 응시자수 변화와 만점자(최고점) 표준점수의 변화를 정리한 자료이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을 한다면 한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는 내용일 것이다.

     

    작년과 재작년에 고3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사탐 과목별 응시자 변화를 정리했다. 첫번째 보았던 3월 모의고사를 제외하고 교육청 모의고사 3, 평가원 모의고사 2회 그리고 수능에서 선택과목 응시자와 응시 비율을 정리했다. 교육청 모의고사 3회는 재학생끼리만 응시한 것이고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은 졸업생도 함께 보았기 때문에 응시자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작년, 재작년 모두 생활과윤리가 고3 초반인 4, 5월 모의고사에 비해서 수능 때 응시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재작년에는 4월에 62.4%였던 비율이 수능에서는 66.0%3.6%p가 증가했고, 작년에는 5월에 63.8%였던 비율이 수능에서는 66.2%2.4%p 증가했다.

     

    생활과윤리 외에 고3 초반보다 수능에서 응시비율이 높아진 과목은 윤리와 사상이다. 윤리와 사상은 2023수능에서는 생윤, 사문, 한지 다음으로 응시자가 많았는데 2024 수능에서는 한국지리보다 응시자가 많아져서 생윤, 사문 다음으로 응시자가 많은 3번째 과목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생윤과 윤사의 응시자는 고3 초반보다 수능에서 많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재작년보다 작년에 더 많아졌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점점 쉬운 과목에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재작년에 비해서 작년에 가장 많은 비율이 감소한 과목은 동아시아사인데 수능을 기준으로 재작년 수능보다 작년 수능에 3,056명이 감소했고, 응시 비율은 1.1%p 감소했다. 동아시아사 다음으로 많이 감소한 과목은 한국지리로 2,603명이 감소했고, 0.6%p 응시 비율이 감소했다.

     

    ​지리와 역사 과목들은 특별히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서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포기를 하고 다른 과목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과목들은 정말 자신있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아한다고 선택해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I의 선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재작년 수능에서 146,060명이 응시하여 응시자 비율은 67.4%로 추정되었는데 작년 수능에서는 156,681명이 지원을 해서 70.8%의 응시비율로 추정된다. 특히 재학생만 응시한 10월 모의고사 응시자와 수능 응시자의 차이를 고려하면 재학생보다는 졸업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화학I은 점점 선택인원이 감소하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작년에는 5월 모의고사에 비해서 수능 때 1.6%p 감소했고, 재작년에는 4월 모의고사에 비해서 수능 때 3.4%p나 감소했다. 과탐II 과목 중에 화학I보다 비율이 더 많이 감소한 경우는 있지만 응시자수로는 화학I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화학I은 재작년 수능에 비해서 작년 수능 때 응시작 1,2,225명이나 감소했다. 지구과학I 응시자수가 10,621명이나 증가했으니 화학I이 감소한만큼 지구과학I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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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는 서울대가 과탐II 필수 조건을 폐지하면서 재작년에 비해서 초반 과탐II 응시자수가 많이 줄었다. 3월 모의고사에서는 과탐II를 보지 않기 때문에 작년 5월과 재작년 4월을 비교해보면 2,207명이 감소했다. 그런데 재작년까지 서울대 지균을 생각하고 과탐II에 응시했던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과탐II에서 빠져나가면서 과탐II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등급컷이 낮아지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과탐II 응시자가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재작년에는 4월보다 7월이 되었을 때 과탐II 응시자가 3,795명이나 감소했는데 작년에는 103명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재작년에 6월보다 9월 과탐II 응시자가 6,911명이나 감소했는데 작년에는 563명이 늘어났다. 결국 최종 수능에서는 2023 수능보다 2024 수능에서 과탐II 응시자가 3,946명이나 늘었다.

     

    최종 결과에서 과탐II의 표준점수가 초반에 비해서 많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과탐I보다는 꽤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1등급이내에 들 수만 있다면 과탐I보다는 과탐II가 유리할 수 있다.

     

    표준점수의 유불리는 만점자의 경우 가장 큰 영향력을 갖게 된다. 1등급 커트라인 정도가 되거나 2등급 커트라인 정도가 되면 과목별 표준점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2024 수능 기준으로 사탐의 2등급컷 표준점수는 세계사 62, 정치와법 64점을 제외하면 모두 63점이었고, 과탐I2등급컷 표준점수는 물1과 지163, 1과 생162점으로 1점 차이였다. 다만 과탐II2등급컷 표준점수는 화264, 2와 생265, 266점으로 과탐I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만점자(최고점)의 표준점수는 과목별, 연도별로 차이가 큰 편이다. 따라서 표준점수의 유불리를 고민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만점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때가 해당된다. 1~2개 틀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거나 적은 노력을 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서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을 찾아야 한다. 

     

    아래 자료는 최근 2년간 모의고사와 수능의 과목별 최고점 표준점수를 정리한 것이다. 12번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사탐에서는 경제가 75.00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동아시아사는 68.33점으로 차이가 6.67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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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탐에서는 지구과학II86.17로 가장 높았고, 화학I71.5점으로 가장 낮았다. 14.67점 차이였다. 사탐에 비해서 과탐의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가 더 큰 편이다. 작년 결과에서 과탐II의 성적이 워낙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올해는 초반부터 과탐II 준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올해 의대 정원의 증원으로 인해서 의약계열을 더 선호하게 되면 서울대를 지원할 때 유리한 과탐II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지 않을 수 있다. 재학생끼리 보는 5월 모의고사와 졸업생까지 함께 응시하는 6월 모의고사 결과가 나오면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탐II 필수 조건이 폐지되면서 서울대 자연계열의 정시모집 지원자수가 거의 2배 정도 증가했다. 2023학년도까지는 의약계열을 목표로 과탐I+I 조합에 응시한 학생들이 서울대를 지원할 수 없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가군과 다군에서 의약계열에 응시한 학생들이 나군에서는 서울대에 지원하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가군 약대 중에는 충원율이 폭발하여 펑크가 난 경우들이 있는 편이다.

     

     

    아래 자료는 최근 3년간 수능에서 과목별 만점자의 표준점수, 인원, 비율을 정리한 것이다. 사회탐구는 2023학년도를 제외하면 최근 계속해서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만점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과탐의 경우는 사탐에 비해서는 꾸준하게 어려운 시험이 출제되고 있다. 1학기를 마치고 나중에 탐구영역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재학생들이 결국 최종 수능에서 의외로 탐구 때문에 망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사탐은 1~2개만 틀려도 2~3등급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과탐은 40점 미만으로 처지면서 말도 안되는 결과를 받아들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에 비해서 짧은 시간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는 과목이 탐구영역이니 먼저 탄탄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도 초반에 빨리 과목을 결정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사과탐 선택과목 결정하기 < 장문성의 입시팩토리 < 괜찮은 입시 < 기사본문 - 괜찮은 뉴스 (nextplay.kr)

     

    수능 사과탐 선택과목 결정하기 - 괜찮은 뉴스

    최근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사탐, 과탐의 응시자수 변화와 만점자(최고점) 표준점수의 변화를 정리해 보았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을 한다면 한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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