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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가능한 메디컬 수시 정시교육 관련 이슈 및 칼럼 2024. 2. 20. 21:37728x90반응형SMALL반응형
사탐런 가능한 메디컬 수시 정시
2025 모집이 전년도와 달라진 변화 중 하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과 탐구의 선택과목이 미지정으로 변경된 것이다.
2024학년도까지는 서강대를 제외한 상위 15개 대학의 자연계열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에 응시를 했어야 하고 탐구는 과탐에 응시를 해야 지원이 가능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과탐 2과목에 응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탐1과목을 꼭 응시를 해야 지원이 가능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이나 탐구의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경희대에서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을 구분해서 선발하던 한의예, 건축, 간호, 지리 4개 학과의 인문계열이 수학은 확률과통계, 탐구는 사탐을 지정했었다. 그런데 2025학년도에는 이들 4개 모집단위도 다시 지정과목이 없어졌다.
다만 상위 15개 대학의 자연계열에서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이 미지정으로 변경된 경우에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아졌다. 가산점을 반영하는 경우 사탐에 응시하고 지원은 가능하지만 과탐에 응시한 학생들보다는 성적이 더 좋아야 합격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실제로 자연계열로 지원을 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서강대는 이미 지정과목이 없었고, 서울대와 홍익대 그리고 연세대 수시모집은 여전히 미적분 또는 기하 그리고 과탐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고려대는 수학은 미지정이지만 탐구는 수시, 정시 모두 과탐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하는 환산점수가 높으면 어떤 선택과목에 응시했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과탐 가산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탐에 응시하고 환산점수가 높다면 당연히 지원을 하는데 문제가 없고 합격도 가능하다.
수시모집의 경우 수능성적은 수능최저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사탐에 응시했더라도 최저기준만 충족한다면 문제가 없고,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경우라면 더욱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는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연계열에서 필수로 이수해야할 과목이 빠졌다면 아무리 내신등급이 좋아도 합격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의치한약수의 경우 아직은 과탐 중 화학이나 생명과학의 이수가 기본적으로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내신등급만을 계산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아닌 학생부종합전형은 사탐에 응시한 문과학생들이 합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논술전형의 경우도 수능최저기준만의 문제가 아니라 논술 문제가 미적분을 기준으로 하는 수학 문제이니 만약 미적분을 공부하지 않은 문과학생이라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수시모집에서 수학이나 탐구의 지정과목이 없다고 하더라도 확통+사탐에 응시한 문과학생이 합격가능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추천전형) 밖에 없다. 문제는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단순히 정량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이수를 고려한 정성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문과학생들이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단, 고교과정은 자연계열로 이수하고 수능만 사탐에 응시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 자료는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 전형 중에서 탐구영역에서 사탐에 응시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한 전형을 정리한 것이다.
지역인재를 제외한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인데 수의대는 건국대 논술우수자가 유일하고, 치대는 경희대 논술우수자와 지역균형(학생부교과)이 가능하다.
728x90의대 중에서는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한다면 경희대 지역균형, 순천향대 교과우수자, 인하대 지역균형 정도가 지원 가능한데 경희대 지역균형은 정성평가 30%가 반영되기 때문에 사탐에 응시한 문과학생이라면 합격이 어려울 수 있다. 순천향대는 이미 이전부터 문과 학생들이 합격을 한 사례가 있는 대학이고 인하대 의대가 올해 처음으로 교과100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 가능하다. 2025 수시모집요강에서 교과이수에 특별한 조건이 없다면 인하대도 1등급 3개를 요구하는 수능최저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이 가능할 수 있다.
약대 중에서도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수시모집 전형 중에서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하면 경희대 지역균형, 삼육대 학교장추천,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 중앙대 지역균형, 차의과학대 CHA학생부교과와 지역균형선발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경희대 지역균형은 정성평가를 30% 반영하고 차의과학대 CHA학생부교과는 면접이 30% 반영되기 때문에 사탐에 응시한 문과 학생이 합격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삼육대 학교장추천,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 중앙대 지역균형, 차의과학대 지역균형선발은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다면 지원을 해서 합격도 가능할 수 있는 전형일 것이다. 다만 의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5월말에 발표되는 수시모집요강에서 특별한 이수과목 조건이 있는지를 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대는 전통적으로 인문계열을 따로 선발하는 모집단위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 훨씬 다양한 지원전략이 가능하다. 대구한의대의 경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확통+사탐에 응시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고 원광대 인문계열도 사탐에 응시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에 확통+사탐으로 지정되었던 경희대 인문계열이 올해는 다시 미지정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경희대 지역균형은 정성평가를 30% 반영하기 때문에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에 맞춰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SMALL정시모집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의 수능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사탐이 가능한 조건이라면 성적만 우수하면 합격이 가능하다. 경희대 한의예(인문)은 사탐 응시자에게 4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유리한 조건이고,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와 원광대 치의예과, 한의예과 인문계열은 반드시 사탐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중앙대와 성균관대는 아직 가산점을 어느 정도 반영하게 될지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적어도 9월 초에 발표되는 정시모집요강에서나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결국 정시모집에서 사탐 응시자가 의치한약수에 지원을 할 생각이라면 최대한 높은 수능 성적을 받고 나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찾아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일단 어느 정도 대학이 가능할 것인지만 잘 확인하고 11월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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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선택이 가능한 메디컬 수시 정시 - 괜찮은 뉴스
2025 모집이 전년도와 달라진 변화 중 하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과 탐구의 선택과목이 미지정으로 변경된 것이다.2024학년도까지는 서강대를 제외한 상위 15개 대학의 자연계열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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