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윤리

<자비의 윤리 1 : 불교 사상의 연원>

 

1. 세계관

 

(1) 연기설(인연생기설)

① 모든 존재·현상은 원인·조건에 의해 생·멸·변화 ==> 일시적 현상!

② 상호의존성

- 독립적 × ==> 상호의존

- 고정된 실체(영원불변) × ==> 변화

- 자타불이 ==> 자비(연기에 대한 자각 통해 나타나는 사랑)

 

(2) 12연기 : 괴로움의 발생 과정

==> 인간의 삶은 12가지 요소의 순차적 상관관계에 의한 것

(무명 → 행 → 식 → 명색 → 육입 → 접촉 → 느낌 → 갈애 → 취착 → 존재 → 생 → 고통)

① 무명 ==> 괴로움·고통이 반복(윤회)

↳ 발생원인 : 삼독(탐, 진, 치)

② 무명 극복 ==> 괴로움·고통 소멸 (윤회의 고리 ×) ==> 해탈 & 열반

 

(3) 삼법인(사법인) : 부처가 깨달은 진리(의 도장)

① 제행무상 :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화 (고정×)

② 제법무아 :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 부정 cf. 어떠한 나도 존재하지 않음? × (허무주의 ×)

③ 일체개고 :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든 것은 고통

④ 열반적정 : 열반 → 고요함, 평온함

 

오온 : 집착의 무더기들에 불과 ① 색 : 물질적 요소로서의 육체 (육체) ② 수 : 감각·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 (느낌) ③ 상 : 받아들인 감각·지식을 개념화하는 작용 (인식) ④ 행 : 개념화된 내용을 생각·기억하는 작용 (의지) ⑤ 식 : 개념화된 생각을 토대로 사물을 분별하는 작용 (의식) ==> 만물은 오온의 일시적 결합!

 

(4) 사성제 : 부처가 깨달은 4가지 진리

① 고제 : 현실의 고통

- 4고 : 생, 로, 병, 사

- 8고 : 4고 + 애별리고, 원증회고, 구부득고, 오음성고)

애별리고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고통 원증회고 :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야만 하는 고통 구부득고 : 간절히 얻고자 하여도 얻을 수 없는 고통 오음성고 : 인간의 집착과 탐욕에서 생기는 고통

 

② 집제 : 고통의 원인 (집착, 탐욕, 애욕, 무명)

③ 멸제 : 고통의 소멸 = 해탈 & 열반 = 무명 극복

★ 깨달음을 통해 해탈하게 되면 연기에서 탈피 (×), 윤회에서 탈피 (○)

 

④ 도제 : 해탈과 열반에 이르는 수행 방법

- 중도 : 쾌락과 고통이라는 양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수행

- 팔정도 : 중도의 구체적 실천 방법

==>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정견, 정사

↳ 계 ↳ 정 ↳ 혜

(올바른 말, 행동, 생활, 노력, 관찰, 명상, 견해, 생각)

 

∴ 선업(선행) 실천 강조! / 고통과 같은 모든 현상은 스스로의 업의 결과

 

(5) 삼보 : 법(진리), 불(부처), 승(승려)

 

(6) 삼학

① 계 : 계율

② 정 : 선정 ==> 마음 집중하는 수행 ex. 삼매

③ 혜 : 지혜

 

2. 인간관

 

(1) 평등적 인간관

① 불성

- 부처가 될 가능성

- 인간 포함 모든 존재가 지님

- 인간은 선천적, 청정한 불성 지님 ==> 형성 ×, 하늘이 부여 ×

② 생명 존중 사상 : 너와 나, 사람과 다른 생명 구분·차별 ×

 

(2) 주체적 인간관 : 현재 인간의 삶은 스스로의 업의 결과! ==> 인간의 주체성 강조

 

<자비의 윤리 2 : 불교 사상의 전개>

1. 소승 불교(부파 불교)

① 결집 : 부처 열반 이후 제자들이 가르침 정리, 이론적 체계화

==> 이 과정에서 교리·계율 해석 차이에 따라 다양한 교파 발생

② 엄격한 종교성, 자기 해탈 중시 ==> 명상법 발달. but, 대중적 기반 상실

③ 이상적 인간상 : 아라한

 

2. 대승불교

 

(1) 특징

① 중생 구제 강조

② 공(空) 사상

- 이 세상에는 고정된 실체 × ==> 세계의 본질은 변화!

- “세상 어떤 것도 존재 ×”, “모든 것이 덧 없다.”와 같은 허무주의는 ×

③ 이상적 인간상 : 보살

- 위로는 깨달음 추구, 아래로는 중생 구제 (상구보리 하화중생)

- 수행 방법 : 육바라밀 ==>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지혜)

 

(2) 중관학파(용수)

① 중도에 따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관찰

② 연기하는 모든 것들은 공 (空)한 속성을 지님

- 모든 것은 원인·조건들의 결합에 따라 소멸·변화

- 모든 것에는 자성 존재 ×

③ 중 : 양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수행

 

(3) 유식학파(세친)

① 구체적인 사물의 실체(자성) 부정. but, 감각·지각·사고하는 마음의 작용은 존재

② 사물은 오직 마음의 작 으로만 존재

③ 일체유심조 : 현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

④ 마음에 대한 깊은 논의, 마음을 닦는 수행에 관심

중관학파	유식학파
연기설 바탕으로 “공”사상 제시
모든 존재는 공 (실체 ×, 자성 ×)	· 모든 사물은 공 (실체 ×, 자성 ×) ==> 중관∩유식 · 식(의식, 마음의 작용)은 존재 ==> 일체는 오직 의식뿐!
중도로써 사물을 관찰! (유·무에 집착하는 관점에서 탈피)	· 일체유심조 : 모든 현상은 마음이 만들어낸 작용 · 식(마음의 작용) ==> 현상세계를 만들어냄 · 현상세계를 만들어낸 마음을 비우기 위해 수양 필요! ==> 요가

 

3. 불교 사상의 전파(중국 불교)

 

(1) 교종

① 경전과 교리 중시

② 점진적 수행 강조

③ 천태종(법화경), 화엄종(화엄경)

 

(2) 선종 (혜능)

① 깨달음의 주체(불성)는 마음에 있음

- 진정한 진리는 언어로 표현 ×

- 관심 :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함

② 돈오돈수

- 돈오 : 문득, 갑자기, 홀연히, 단밖에 깨달음 by 직관

- 돈수 : 문득, 갑자기, 홀연히, 단박에 닦음

③ 종지 (종파의 핵심 사상) ==> 경전 통한 수행 부정!

- 불립문자 : 진정한 진리는 말·글로 전할 수 없음

- 교외별전 : 경전 등의 문자·말로 진리 전달 ×, 마음에서 마음으로 진리 전함

- 직지인심 : 사람의 마음을 곧바로 가리킴 (생각, 분석 ×)

- 견성성불 : 자기 안 본성인 불성 바르게 보면 부처가 됨

 

★ 깨달음을 얻는데 경전 연구 불필요? ( )

★ 경전 연구를 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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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개념 및 선지 분석

[1~10]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써넣으시오.

 

1.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가 다양한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겨난다는 (              )을/를 주장한다.

2. 불교에서 (             )은/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 상태를 뜻한다.

3. 불교의 관점에서, 이 세상에 독립적이고 고정된 실체는 (         ).

4. 불교에 따르면, (           )은/는 연기에 대한 자각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불교 윤리로, 남을 사랑하고 남의 고통을 연민하는 마음이다.

5. 대승불교의 이상적 인간상인 (       )은/는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하는 존재이다.

6. 불교의 (           )은/는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올바른 것을 추구하는 사상이다.

7. 불교의 삼법인설에는 (           ), (            ), 제법무아가 있다.

8. 교종에서는 (          )와/과 교리 이해를 통해 성불할 수 있다고 본다.

9. 선종에서는 (        )에 얽매이는 것을 비판하고 선 수행을 강조한다.

10. 선종에서는 우리가 본래 부처라는 사실을 단박에 깨닫는 (             )을/를 강조한다.

SMALL

[11~29] ○× TEST

11. 불교는 쾌락과 고행의 양극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  )

12. 불교에 따르면,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  )

13. 불교 사상은 연기를 깨달아 독립된 실체로서의 자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  )

14. 불교는 인간의 현상적 삶은 고통이라는 진리를 깨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  )

15. 불교는 현실에서 벗어나 불성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

16. 불교는 오온으로 이루어진 실체로서의 ‘나’를 자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

17. 불교에 따르면, 인연에 의해 생성된 모든 것은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  )

18. 불교는 무아를 자각하여 탐욕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  )

19. 불교는 집착과 애욕을 버리고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한다. (  )

20. 불교 사상은 분별적 인식을 통해 궁극적 깨달음에 도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  )

21. 불교 사상은 세상 모든 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생멸 변화한다고 가르친다. (  )

22. 불교 사상은 불변의 자아를 깨달아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  )

23. 불교 사상은 중도를 실천함으로써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친다. (  )

24. 유식 사상은 인식 작용과 무관한 객관적 현상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  )

25. 혜능은 선의 수행을 통해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본다. (  )

26. 혜능에 따르면, 불성은 단박에 깨달은 이후에야 비로소 형성될 수 있다. (  )

27. 혜능은 깨달음에 이르려면 문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  )

28. 혜능은 본성을 직관하여 단박에 깨우칠 것을 강조한다. (  )

29. 혜능은 단박에 깨달으면 일체의 나쁜 습기가 사라진다고 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