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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명 중 6명,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 반대”교육 관련 이슈 및 칼럼 2024. 1. 28. 18:49728x90반응형SMALL
중·고생 10명 중 6명,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 반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10명 중 6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계에서는 수능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당사자인 고등학생들의 경우 부정적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28x90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1만 38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인 ‘2023 교육정책 인식 조사’를 공개했다.
고등학생 4064명만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 고등학생 61.8%는 수능에 논·서술형 평가 도입을 ‘반대한다’고 웅답했다. 반대 의사를 표한 고등학생 비율은 ‘찬성한다’는 비율 19.4%의 3배에 달했다.‘매우 반대한다’는 36.2%, ‘반대한다’는 25.7%였다.
1년 전에는 ‘반대한다’가 66.8%, ‘찬성한다’는 18.4%였는데, 반대 응답은 5%p 줄어든 반면 찬성 의견은 1%p 올랐다.
반응형논·서술형 평가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개방형(주관식) 질문에는 ‘시험이 더 어려워진다’는 의견이 19.9%, ‘명확한 채점 기준이 없어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19.2%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서술형 평가를 추가할 경우, 학생의 부담이 더 커진다’는 의견은 16.1%였다.
반면 논·서술형 평가 도입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객관식보다 더 높은 변별력을 가진다’(37.8%)는 의견이 많았다. ‘서술형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14.5%),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13.4%)는 의견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인식조사에서 대부분 학생은 학교 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학생의 77.1%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했으며, 85.1%의 학생은 학교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른 사회기관에 비해 ‘학교 선생님’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8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교급이 낮을수록 성적이 높은 학생일수록 학교 선생님의 신뢰도가 높았다. 다음으로는 ▲검찰·경찰(61.7%) ▲판사(55.6%) ▲언론인(37.6%) ▲종교인(34.0%) ▲인플루언서(31.5%) ▲정치인(23.4%) ▲대통령(22.7%) 순이었다.
신뢰도를 4점 척도로 매겨달라는 질문에서도 ‘학교 선생님’이 3.26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통령’이 1.99점으로 최저였다. ‘정치인’은 2.05점으로 대통령 다음으로 낮았다. ‘인플루언서’의 신뢰도는 2.23점이었다.
SMALL한국교육개발원은 “코로나19 시기 친구와의 상호작용 감소, 거리두기로 인한 외부 활동 제한 등으로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은 전반적으로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학교교육 과정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별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모든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위한 교육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생 10명 중 6명,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 반대”-조선에듀 (chosun.com)
중·고생 10명 중 6명,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 반대”
중·고생 10명 중 6명,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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