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학교급별 학생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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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학교급별 학생 수는?

지난 1월 26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KESS)에서 2024~2029년 학생수 추계 보정결과를 발표했다.

 

’22년 공표한 초중고 학생 수 추계(’23∼’29)에서 ’23년 실측치를 반영하여 ’24∼’29년 예측치를 보정한 결과인데, 코호트요인으로 취학률/졸업률/진학률/진급률을 적용하여 보다 정밀하게 추계한 결과다.

 

2024년 대비 2029년 초중고 학생수는 856,196명(16.69%)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초등이 751,443명(-30.28%) 감소로 중학교(99,987명, -7.48%), 고등학교(4,766명, -0.36%) 감소 대비 매우 큰 감소폭을 보인다. 폐교하는 초등학교가 속출할 듯 하다.

2029년 초1은 2022년 생이다. 특이한 점은 2029년 고3 학생수만이 유일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2024년 중1학생 수가 중2~고3 학년별 학생수 보다 많기 때문이다.

 

2024년 대비 2029년 전국 학생 수 감소율은 16.69%인데 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은 17개 시도 중 9개로, 서울(-22.12%), 전북(-21.48%), 대전(-20.43%), 경남(-20.19%), 울산(-19.43%), 대구(-18.22%), 광주(-18.11%), 전남(-18.06%), 부산(-16.95%)이었다. 유일하게 세종특별자치시만이 3,79%(2,399명) 증가하는데 이마저도 현재 초등학생들인 2029년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증가가 큰 편이고, 초등학생들은 12.23% 감소한다.

 

전국 초3 학생의 감소율이 36.95%로 전 학년 중 가장 높은데, 2029년 초3은 2020년 생으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전북, 경남 등은 2024년 대비 40%이상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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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역별 학교급별 학생수와 구성비 증감율이다.

2024년 기준 경기도 학생 수가 전국 학생수 대비 28.75%로 전국 초중고 학생 10명 중 3명꼴이다. 그리고 세종시 학생수는 전국 학생수 대비 1.23%로 전국 학생 81명 중 1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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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전국 초등생 대비 비율은 29.36%, 중학생 비율은 28.62%, 고등학생 비율은 27.72%로 경기도의 초등학생 비율이 중학생과 고등학생 비율보다 높다. 그리고 이들이 2029년에 중고생이 되어 경기도 학생수는 2029년에 전국 학생 수 대비 30.07%로 상승한다. 또하나 특이한 것은 초등학생의 구성비도 함께 올랐는데 현재 경기도 내 7세 이하 아이들이 타 시도에 비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중 학생수 구성비가 -0.97%로 가장 많이 줄어든다.

 

구성비가 증가하는 지역은 경기도, 인천, 충남, 충북, 강원, 제주, 세종 7개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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