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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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B.C.551~B.C.479)동양철학사 2023. 2. 3. 18:04
공자(B.C.551~B.C.479) 공자의 삶 사마천은 그가 쓴 에서 중국 천하를 떠돌아 다니며 유세하는 공자를 가리켜 '상갓집 개'라고 불렀습니다. 밥을 주는 사람은 있어도 돌아갈 집이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공자의 이름은 구요, 자는 중니로서, 노나라의 평창향 추읍(지금의 산둥성 취푸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딸만 내리 아홉을 낳던 그의 아버지 숙량홀은 나이가 들어, 젋은 여자와 정식 결혼은 하지 않은 채 공자를 낳았다고 합니다. 숙량홀은 키가 열 척이나 되고 힘이 장사였는데, 공자의 외할아버지 안씨도 딸에게 결혼하기를 종용하면서 그의 늠름한 대장부의 기상이 부럽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의 무용담 중에는, 노나라의 군대가 성 안에 포위되려는 찰나 그가 위로부터 내리 닫히는 성문을 두 손으로 떠받쳤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