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학 위기 심각! 정시 지원자 0명인 학과 속출!

지방 대학 위기 심각! 정시 지원자 0명인 학과 속출!

 

1월 2일 마감된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가 ‘0명’인 학과가 전국적으로 14개 대학, 26개 학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러한 대학 및 학과의 상당수가 지방에 위치한 데다 예년 대비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에서는 12개 대학, 23개 학과의 지원자가 0명이었으니, 지난해보다 올해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입니다. 지원자 0명을 기록한 학과들의 정시 모집정원 규모를 따져 봐도 지난해 258명에서 올해 445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세종 지역을 비롯해 광주와 대구, 대전, 울산, 제주 지역에서는 해당 사례가 없었습니다.  반면 전체 26개 학과 중 가장 많은 10개 학과가 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도 각각 4개 학과의 지원자가 0명을 기록했고, 그밖에 부산, 충남, 충북, 강원, 전북 등에서도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경향이 최근 들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4년 전인 2020학년도의 경우 전국적으로 단 3개 학과만 지원자가 0명이었습니다. 그러다 △2021학년도 5개 학과 △2022학년도 23개 학과 △2023학년도 26개 학과로, 점차 많은 학과들이 지원자를 한 명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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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자가 0명인 모집단위를 계열별로 구분해 보면 △2020학년도의 경우 인문계열 3개 학과(자연계열 0개 학과) △2021학년도에는 인문계열 4개 학과, 자연계열 1개 학과 △2022학년도에는 인문계열 14개 학과, 자연계열 9개 학과 △2023학년도에는 인문계열 16개 학과, 자연계열 10개 학과로, 상대적으로 인문계열이 더 많지만 자연계열 학과도 점차 늘어나는 추이입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 담겨져 있습니다.

“정시 지원자 ‘0명’인 학과, 전국적으로 26곳이나 돼… 지방 대학 위기 심각” > | 에듀동아 (donga.com)

“정시 지원자 ‘0명’인 학과, 전국적으로 26곳이나 돼… 지방 대학 위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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