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은 대입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형!

'학종'은 대입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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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1학년 지필고사 성적이 나올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학종은 성적이 안 좋으면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도 떠돌아다니는 정보의 영향이 가장 크다. 여기에서 커다란 오해가 발생한다.

 

학생들은 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게 되고, 고3 수시가 다가올수록 결과적으로 학종을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종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굳게 다짐하는데, 결국 입시에 대한 정보가 쌓이면 쌓일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학종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학종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부정하는 학생일수록 내면에서는 “학종 지원하고 싶어요.”, “나도 성적을 올리고 싶어요.”, “나를 구조해주세요.”라고 하는 말로 들린다. 간절하지만 간절하지 않은 척, 공부 잘하고 싶지만 공부에 신경 끈 사람처럼, 성적에 신경을 끊는 것이 마치 자신의 멋짐이 드러나는 것인 양 그렇게 자신의 자존감을 살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자신의 자신감은 점점 사그라 지고 있다. 이런 학생들이 정말로 많다. 이것을 부정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내면과 대화해보라. 고3 수시가 다가올수록 학종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이와 같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태생 자체가 학교생활 전체를 평가하는 전형이다. 그러니 지원조건이 되는 학생들은 학종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성적이 아니라니 요행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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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내신성적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성에 안차고, 논술은 준비를 안 해 지원할 수 없고, 수능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게 현재의 학생들이다. 그러니 남은 게 학종이다. 따라서 학종은 모든 학생의 필수전형이지만 고1, 2때는 전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학년이 올라가고, 입시가 다가올수록 학종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다. 늦어도 너무 늦게 깨닫게 된다.

 

학종은 기본적으로 성적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다. 따라서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충분히 충실하다고 생각한다면 수업에 집중해서 단 1점이라도 올리려는 마음자세를 가져라. 그러면 학종 준비는 되는 것이다. 성적이 나빠도 괜찮다.

 

노력하는 자세가 있고, 성적이 나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조금만 노력하면 좋아진다고 믿으면서 그것을 고치려고 실행하는 학생이라면 학종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처럼 행동한다면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이렇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2등급 정도 상회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조건이 된다. 물론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는 것이지만, 특히 4등급에서 9등급 학생들의 그룹이 가장 크게 혜택을 볼 수 있다. 2, 3등급의 학생들은 이것만 가지고 볼 수 없지만, 자신의 학교생활을 100%, 120% 기록하는 것만으로 혜택을 보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꿈과 진로를 명확히 하는 활동, 수업에서 발표를 적극적으로 하거나 성적을 포함해 자신보다 약한 학생들을 배려하는 활동, 학급을 보다 면학분위기로 이끄는 행동, 솔선수범하는 태도나 자세, 지필고사, 수행평가, 모의고사 등에서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각종 활동 등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행위가 모두 결과적으로 대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학교활동이다.

 

만약 성적이 1등급보다 아래의 학생들이 이와 같은 행위를 더 적극적으로 하면 할수록 더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여기 어디에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이 있는가? 대다수의 행동들이 모두 자신이 하는 행동을 말하고 있지만, 딱 한 가지 안하는 활동이 있을 것이다.

 

바로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 마지막 단추를 끼지 않아 결과로 이어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행위이고 무지해서 나온 것이다.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위에서 1, 2등급 학생들이 겸손하다는 표현을 한 이유 역시 그렇다. 그 학생들이 알고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다수의 1, 2등급 학생들은 겸손하게 행동한다. 대입을 얼마나 아는지 모르지만 자신이 모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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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 2등급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겸손한 자세, 그 자체는 태도나 자세를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행동이다. 어느 경우이건 고교생들에게 대입전형 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며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 교과전형이 있고, 논술전형 준비, 수능 준비가 있다.

 

https://satamhyunsu.tistory.com/m/entry/%E2%98%85%E2%98%85-%EC%82%AC%ED%9A%8C-%ED%83%90%EA%B5%AC-%EA%B2%A8%EC%9A%B8%EB%B0%A9%ED%95%99-%ED%8A%B9%EA%B0%95-%EA%B7%B8%EB%A3%B9-%EC%88%98%EC%97%85-%EB%AA%A8%EC%A7%91-%E2%98%85%E2%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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