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소식은 언제나 행복하네요~~

합격 소식은 언제나 행복하네요~~

오늘은 아침 10시 반에 첫 수업이 있어서 집에서 일찍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빨리 학원에 도착해서 학원에 미리 들어가기 싫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가볍게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카톡이 울렸다. 보통 카톡은 잘 확인을 꽤나 늦게 하는 편인데, 오늘은 어쩌다가 빨리 확인을 했는데,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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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수를 해서 원하던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학생 어머님한테 온 것이다.

학생이 고3때 사회문화와 정치와 법 과목을 수업했던 학생인데, 작년 이맘때까지 연락이 없어서 그러려니 했었다. 그런데 5월 무렵 어머님께 연락이 왔었고, 서강대를 붙긴 했지만, 서울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재도전한다고....

학생은 기숙학원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어머님의 부탁으로 휴가를 나올때마다 집중적으로 수업을 봐주었다. 연락이 없어서 나도 그냥 잊고 있었는데, 오늘 서울대 합격이라는 소식을 전해와서 나도 모르게 '오!'하고 스타벅스에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ㅋㅋㅋㅋ

 

가끔 이 일을 오래 해서 매너리즘에 빠지곤 하는데,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을 다잡게 된다. 

아무튼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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