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주요 변화 사항 개괄

2024 대입 주요 변화 사항 개괄

2024 대입 학생부 주요 변화 사항 개괄

1. 전년도까지 중요했었던 자율동아리 활동, 개인봉사활동 실적,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의 항목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신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내활동의 영향력이 커진 셈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교과별 수업 참여 태도 및 노력, 기본적인 학업수행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것으로 예측됩니다.

2. 고려대 교과성적 반영한 정시 전형 신설, 서울대 과탐 I + I 조합 허용

 

23학년도부터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 교과평가를 실시한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올해 정시에서 교과성적을 도입한 교과우수전형 신설하였습니다. 고려대는 올해 정시에서 수능 100%의 일반전형과 수능 80%+학생부 20%의 교과우수전형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정성평가로 반영하는 서울대와 달리 고려대는 정량평가라는 점에서 내신 유불리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대는 24학년도부터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II (물, 화, 생, 지 II) 과목의 필수 응시제한을 폐지하고,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던 과학탐고 I+I 조합으로 수능 응시가 가능해졌습니다. 단, 과학II 과목 응시의 장려를 위해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를 부여합니다. 또한 의과대학 기계공학 전기정보공학부 등 자연계열의 일부 모집단위 경우 "물리"와 "화학"중 한 과목을 응시해야만 지원할 수 있는 조합도 신설되었습니다.

 

한양대의 과학탐구 II 변환 표준점수 3% 가산 제도 폐지와 더불어 해당 조항 신설이 과탐 응시 인원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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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술 전형 실시하는 대학이 36개에서 38개로 증가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가 논술전형을 폐지하지만,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서경대가 교과전형으로 운영하던 논술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대학에서는 모집 인원을 감소하고 있음에도 새롭게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수가 늘어 전체 모집규모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또한 올해 논술을 100% 반영하는 대학으로는 경희대(70->100), 이화여대(70->100)가 추가돼, 건국대, 경희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등 10개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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