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재학생:졸업생 비율은 6.5:3.5 , 3등급 이내 비율은 5:5

2025 수능! 재학생:졸업생 비율은 6.5:3.5 , 3등급 이내 비율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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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이내 비율, 처음으로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높아!

 

교육부는 수능채점결과를 발표할 때 전년도 수능 성적분석결과를 함께 발표하는데, 올해는 2025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4일 뒤인 9일에 2024학년도 수능 성적분석결과를 보도했다.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인원은 총 444,870명이었고 그 중 64.63%인 287,502명이 재학생, 31.87%인 141,781명이 졸업생, 3.50%인 15,587명이 검정고시생이었다. 작년 고3은 학령인구가 역대 최저였고, 이로인해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의 비율이 35.37%나 되었다.

 

<2024학년도 수능 국어>

 

아래 표를 보면 2024학년도 수능 국어를 응시한 재학생의 17.8%가 3등급(23%) 안에 있고, 졸업생의 37.4%가 3등급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인원은 재학생이 51,175명으로 국어 3등급 이내 전체 인원의 47.53%를 차지하고 있고, 졸업생은 53,026명으로 3등급 이내 전체인원의 49.25%를 차지하고, 검정고시생은 3,336명으로 3.10%를 차지한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비율은 재학생이 64.63%, 졸업생이 31.87%로 약 6.5 : 3.5의 비율을 보이지만 3등급 이내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약 5:5의 비율을 보인다. 게다가 2024학년도 수능국어는 만점자 표점이 150점으로 역대급으로 어려웠는데 지난 6개년중 졸업생의 3등급 이내 비율이 가장 높은 해였고, 이를 통해 졸업생이 확실히 수능에서 강세를 보임을 알 수 있다.

 

<2024학년도 수능 수학> (2019~2021학년도 수학은 수학(가)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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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 국어와 다르지 않다. 2024학년도 수능 수학을 응시한 재학생의 17.1%가 3등급(23%) 안에 있고, 졸업생의 37.5%가 3등급 안에 있다. 2024학년도 수학도 어려운 해였는데, 지난 6개년 동안 처음으로 수능 3등급 이내 졸업생 인원이 재학생 인원을 앞질렀다. 재학생의 학령인구가 역대 최소였고, 졸업생 응시생 수가 많았고,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2024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수능 영어는 국어와 수학과 달리 재학생의 수가 55.26%로 졸업생 41.38%보다 많다. 다만 응시 자격별로는 양상이 다른데 수능 영어를 응시한 재학생 10명 중 4명이 3등급 이내, 졸업생 10중 명이 3등급 이내였다. 2024학년도 수능 1등급 비율은 절대평가임에도 4.7%였는데 수능응시 재학생의 3.6%만이 1등급이었고, 수능응시 졸업생의 14명 중 1명꼴인 7.1%가 1등급이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검정고시생이다. 검정고생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24학년도 수능에는 3.50% 로 지난 6개년 중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검정고시 출신 응시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과 자격별 3등급 이내 비율이 재학생보다 높고, 수학은 재학생보다 표준점수 평균은 낮지만 자격별 3등급 이내비율은 재학생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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