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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 대학별 특징 : 건국대·경희대·고려대교육 관련 이슈 및 칼럼 2024. 12. 13. 11:08728x90반응형SMALL
2025 정시 대학별 특징 : 건국대·경희대·고려대
반응형건국대학교
2025학년도 건국대 정시 선발인원은 1219명으로 전년 대비 102명 감소했다. 나군에서만 121명이 감소하여 인원 변화가 크다. 올해 KU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학별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면서 학과 정원이 대부분 감소한 데다 자유전공학부 인원의 상당수를 수시에서 선발했기 때문이다. 자유전공학부 정시(일반전형) 선발은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다군 60명)와 KU자유전공학부(가군 60명)뿐이다. 나머지 단과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에 변경이 있다. 기존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하던 것을, 언어중심(A)과 수리중심(B)로 변경했다.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이 수리중심(B)에 포함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언어중심(A)에서는 국어 40%, 수학 30% 반영으로 국어 비중이 크고, 수리중심(B)에서는 반대로 국어 30%, 수학 40%를 반영하여 수학이 매우 중요하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적용했던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하여 전 모집단위에서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사탐/과탐 선택이 가능하다. 별도의 가산점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인문계열 수험생이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지원하는 데에 제약이 없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도 계열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한다. 기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환산점수의 중간 점수를 적용하여, 인문계열의 경우 등급 간 점수 차가 줄었고 자연계열은 더 커졌다.
모집군 특성상 다군의 경쟁률이 높은 편인데, 그만큼 충원율도 높은 편이다. 2024학년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8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해 42.38:1의 경쟁률을 보였고, 충원율은 1712.5%에 달했다. 다군 자연계열 모집단위들도 평균 18:1의 경쟁률에 522.8%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다만, 다군 모집단위의 평균 입결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충원율이 높다고 무조건 상향 지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학교
2025학년도 경희대 정시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2명 감소한 2,160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거의 동일하지만 군별로 보면 변화가 크다. 가군에서는 신설, 확대된 자율전공학부(85명)와 자유전공학부(54명)를 선발하면서 95명이 증가한 반면, 나군에서는 수능위주 전형과 실기위주 전형 선발인원이 모두 감소하여 총 97명이 줄었다.
특히 유전생명공학과(-13명),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13명), 식품생명공학과(-11명), 스마트팜과학과(-10명) 등 생명과학대학 소속 모집단위의 감소가 크다. 생명과학광역 모집이 없어지고, 해당 학과들이 올해 수시모집의 선발 비중을 늘린 까닭이다. 무전공 모집단위가 신설, 확대되면서 가군에서도 전년도에 신설한 광역단위 모집(사회과학광역, ICT광역)이 폐지되었다.
728x90모든 모집단위에서 수학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고 탐구도 사탐/과탐 모두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대신, 자연계열 지원 시 과탐 응시자에게는 백분위변환표준점수 성적에 과목당 4점씩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경희대는 인문계열을 ‘인문’과 ‘사회’로 나누는데, 이 중 ‘인문’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사탐 응시자에게도 과목당 4점씩의 가산점을 주어 자연계열 수험생의 교차지원을 줄이고자 했다.
수능 성적 반영 시 인문, 사회 모두 반영비율에 조금씩 변화가 있어 모집단위에 따른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 전년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분할해 모집했던 건축학과와 간호학과는 올해 자연계열로만 선발한다.
무전공 모집단위 중 자율전공학부(서울캠퍼스)는 사회, 자유전공학부(국제캠퍼스)는 자연계열의 반영방법을 따른다는 특이점이 있다. 단, 자유전공학부에는 과탐 가산점을 적용하지 않는다.
고려대학교
고려대의 2025학년도 정시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65명 늘어난 1,623명이다. 일반전형에서 7명이 감소하고 교과우수전형에서 72명이 증가했다. 무전공 모집단위 ‘학부대학’, 광역 모집단위 ‘공과대학’, 정보대학 내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된 것이 영향을 주었다. 일반전형에서는 인공지능학과(26명), 학부대학(18명)이 신설된 반면, 컴퓨터학과(-15명), 전기전자공학부(-14명), 신소재공학부(-10명), 미디어학부(-10명)에서 인원 감소가 커 전체 선발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교과우수전형에서는 신설된 공과대학(32명), 학부대학(18명), 인공지능학과(12명)를 중심으로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SMALL올해 고려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다군 선발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무전공 모집단위인 학부대학을 다군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전형에서 각각 18명씩 선발한다. 다군 최상위 대학인 만큼,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수능 반영방법은 전년도 방식을 유지한 가운데, 자연계열의 수학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다. 단, 탐구의 경우 여전히 과탐으로 제한하고 있다. 신설된 학부대학에는 기존 모집단위와 다른 반영방법을 적용해 수학 반영비율이 40%로 높다. 전년도에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은 교과성적 20%를 반영한다. 전년도 경쟁률은 일반전형보다 교과우수전형에서 더 높게 나타나, 교과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 수능 점수 입결은 일반전형에서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합격자들의 성적 분포가 촘촘한 정시 특성상 교과성적으로 인한 유불리를 면밀히 따져본 후 전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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