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 후기소소한 일상 2023. 1. 10. 14:21728x90반응형SMALL
겨울에는 그래도 시간이 많으니 오랜만에 혼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마지막 혼영을 한 건 보헤미안 랩소디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혼영을 한 것이다. 조금은 뻘쭘할 줄 알았으나, 이게 무슨일 ㅎㅎ 나와 비슷한 또래의 남성들이 꽤 많이 혼자 영화를 보러 온 것이 아닌가? ㅎㅎ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학창 시절에 매주 소년 챔프라는 주간 만화책에 연재 되는 것을 기다리기도 했으며, 단행본으로는 진짜 수십번을 봤을만큼 열광했던 작품이다. 운동하는 것을 그작 좋아하지 않던 나도 당시에 꽤나 농구를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내 또래 남성들은 다들 최애 캐릭터가 있을 것이며, 대부분 정대만을 좋아했던 것에 비해 나는 특이하게 상양의 김수겸이 가장 좋았다 ㅎㅎ
작년 말에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내 마음은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침내는 혼자 극장을 가게 된 것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1차 예고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 2차 예고편 반응형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타팅 라인업 소개 오프닝부터 확 몰입할 수 있었다. 송태섭을 시작으로 나머지 4명의 스타팅 멤버(정대만, 서태웅, 강백호, 채치수)를 차례대로 스케치하는 영상에서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농구 코트에서 공이 튀겨지는 사운드에서 다시 한번 쿵광거렸다 ㅋ
송태섭 중심의 산왕공고 전이라는 스토리라는 것은 알고 갔고, 어차피 만화책을 거의 외우다시피 하기 때문에 결말은 알고 있었어도 너무나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송태섭의 상대 포인트가드인 이명헌도 부각되어서 좋았고, 당시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라던 정우성이 패배를 배우는 모습도 좋았다. 당연히 원작에서도 강조되던 안감독님의 작전 타임, 그리고 서태웅의 패스에 의한 강백호의 결승 미들 점퍼는 영상으로 보니 더욱 더 감동적이었다.
슬램덩크가 워낙 로컬라이징이 잘 된 작품이라 한국식 이름이 익숙해서 이번에는 더빙판으로 봤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막판도 자막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나온다 하니 자막판도 다시 볼 예정이다 ㅎㅎ
나름 인기가 있는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나도 노래방에서 많이 불러봤던 박상민의 Crazy for you 상영회도 한다고 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Crazy for you 상영회 Crazy for you by 박상민 728x90반응형LIST'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톡 "OOO님이 나갔습니다" 이제 끝! (25) 2023.02.24 합격 소식은 언제나 행복하네요~~ (20) 2023.02.23 나쁜 줄만 알았던 믹스커피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 (16) 2023.02.17 부모 급여 제도에 대한 궁금증 7가지! (6) 2023.02.11 2023년 달라지는 교통 관련 제도 4가지 (10)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