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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망하는 고3 정시러의 특징 ㅠㅠ교육 관련 이슈 및 칼럼 2024. 1. 1. 16:28728x90반응형SMALL
존망하는 고3 정시러의 특징 ㅠㅠ
특징 1 : 연예인급으로 활발한 외부 활동
생활의 우선순위가 ‘친목’인 학생들이 있다.
우선 성격상 주변에 친구가 많아 공부가 우선순위가 아닌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보통 놀 것 다 놀고 시간이 남으면 의도치 않게 책상 앞에 앉게 된다. 두 번째는 고3 초기에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니 ‘이 정도는 쉬어줘야 한다’는 생각 즉, 스트레스로 인해 본분을 망각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이다.
어쨌든 고3 초반의 의지와는 다르게 1학기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공부량이 점점 줄어든다. 이렇게 공부 이외의 활동 시간이 많아지는 학생들은 예비고3 겨울방학에 해둔 공부량으로 6월 평가원까지는 어찌어찌 성적을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여름 이후에는 점점 줄어드는 공부량과 반수생의 진입 등으로 성적은 떡락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앞으로의 생활에 있어 본분이 학생인만큼 모든 우선 순위를 공부로 두고 다른 것을 최소한으로 잡아야 한다. 공부를 우선 순위로 잡다보면 공부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예비고3 겨울방학 동안 공부시간이 최대치로 늘어나면 공부시간의 기본값이 높게 설정된다. 이렇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나면 개학 이후에도 평균 공부시간을 높게 유지하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크다. 개학하고 나면 학력평가/중간/기말고사 등의 학사 일정으로 공부 자체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고3 내내 본인 생활의 우선순위를 공부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생활의 우선 순위로 두고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려는 태도가 수능 볼 때까지 유지된다면 고3 현역들은 꽤 만족스러운 수능점수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728x90특징 2 : 주변 친구들하고만 비교하는 공부값
고3 수험 생활을 실패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 하나는 ‘친구 OO도 나랑 비슷하게 공부하니까 괜찮아’, ‘친구 OO보다는 내가 이 과목을 잘 하니까’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의 기준이 본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준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잘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얼마나 공부해야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지 잘 모른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친구들보다 조금 더 잘 하거나 많이 한다고 생각되면 안주하고 적당히 공부한다. 공부량의 많고 적음이나 공부를 잘한다는 기준이 내 주변의 그것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기존과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이전과는 다른 과정이나 남다른 인풋이 있어야한다. 그런데 그 과정이 달라지지 않거나 남과 비슷한 수준의 공부시간이라면 성적도 평균 수준인 4~5등급에서 멈추고 마는 것이다. 최소 인서울대학 이상을 가려면 3.5등급을 확보해야한다고 하면 평균 이상을 공부해야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높은 수준의 인풋과 기존과 다른 과정이나 방법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응형특징 3: 자기 객관화 부족 (대부분의 존망 고3 학생들의 특징)
해당과목 점수가 안 나오거나 진도가 더디면 본인과 해당과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국어의 경우, 언매 점수가 안 나오면 ‘아..나랑 안 맞는 것 같은데...’, 탐구과목의 경우, 선택과목 중 1과목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도 그 과목과 본인이 안 맞는다고 말한다. 이 언어적 표현은 이렇게 바꿀 수 있다.
이 과목과 안 맞는다=점수가 안 나온다=틀리는 문제가 줄지 않는다... 표현은 다양하지만 결국 같은 말이다.
(이런 학생들은 내신과도 안 맞아서 정시러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적합한 공부시간을 투자했는지, 그에 필요한 공부법을 실행했는지 등 현재 자신의 학습현황과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나는 열심히 했으나, 이 과목은 나랑 안 맞아서 점수가 안 나온다는 무지성의 결론으로 생각이 기운다.
공부를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공부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대단한 이유는 없다. 효과가 없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공부량이 적거나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인데 이러한 방향으로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기대하는 결과값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공부 방향을 틀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문제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하나씩 대입해보면서 본인만의 답을 찾아가는 연습을 하는 과정이 바로 공부이다.
겨울방학동안 수학,탐구 등의 과목을 1회독하면서 본인의 학습 현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전체 한 바퀴를 돌려보니 이런 문제가 있구나... 그러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식의 흐름으로 행동방식을 점차 수정해나가는 것이다.
성적 상승은 이 과정을 통해 문제 현상을 해결하면 따라오는 것이다.
SMALL이런 특징들을 그대로 유지한채 수능을 보게 된 고3은 결국 재수를 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불수능과 치열한 경쟁으로 고3 현역학생들이 한 번에 대학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경우처럼 스스로 입시 실패를 초래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겨울 방학은 정시러에게는 최대의 찬스이다. 성공하는 정시러가 될 수 있도록 위의 내용을 참고 삼아 겨울방학을 독하게 마음먹고 잘 보내길 바란다.
이 글은 다음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망하는 고3 정시러의 특징 < 공부 < 기사본문 - 괜찮은 뉴스 (nextplay.kr)
망하는 고3 정시러의 특징 - 괜찮은 뉴스
2024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2025학년도 수능 D-Day 카운팅이 시작되었다. 흔히 정시러라고 선언한 예비고3들은 앞으로 공부 방향성이나 공부 방법에 대해 생각이 많을 것이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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