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vs 지방국립대, 어디로 가야할까?

인서울 vs 지방국립대, 어디로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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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대학과 지방 국립대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에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해야 할 점은 서울 소재 대학이든 지방 국립대든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로 진학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학과에 따라 대학을 결정해야지 대학에 맞춰 학과를 바꾸는 등의 의사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실적으로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서울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대학, 지방에 있으면 좋지 않은 대학이라고 여기는 건 옳지 못하다.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 중에는 교육과정이나 교수진이 지방 국립대보다 수준이 낮은 대학들도 있고, 지방 국립대는 입학금이나 등록금 면에서 서울의 사립대들 보다 적은 비용이 들고 우수한 교수진을 갖춘 대학들도 많다.

 

이처럼 대학을 지역으로 구분해 판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꼭 기억하는 것이 좋다. 한편, 대학의 소재지에 따라 취업이 더 유리한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어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에는 그 지역에서 취업을 할 때 보다 유리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려는 기업의 채용방식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연고가 없는 곳으로 무리하게 가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본인이 사는 곳에서 원하는 대학을 찾고, 우수한 기업을 탐색해 취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어떤 대학을 선택하든 대학을 다니는 동안 자신이 목표하는 일을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게 될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을 결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나 직업, 경제적인 부분, 취업하고자 하는 지역 등 여러 가지 면을 신중히 고민해보고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서울 vs 지방국립대, 어디로 가야할까? < 대학진학 < 쏙쏙입시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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